뉴온 연구원이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 사진=뉴온
[스마트경제] 뉴온이 자사 개별인정형 원료 ‘에키네시아추출물’에 대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억제 효능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Vol. 29 No. 3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에키네시아추출물은 북미 및 유럽에서 약용 식물로 유명한 에키네시아를 뉴온 연구소가 5년간 연구개발해 식약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뉴온이 2024년부터 국내에서 독점 제조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에키네시아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예방 물질로서 Echinacea purpurea (L.) Moench 에탄올 추출물의 시험관 내 인플루엔자 A/B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억제활성’ 논문을 통해 규명했다.
이번 논문은 세계적인 초록·인용 데이터 베이스로 손꼽히는 스코퍼스(SCOPUS) 등재지인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에 게재됨에 따라 뉴온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구는 인플루엔자 A H1N1(이하, H1N1), 인플루엔자 B(이하, IV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A(이하, RSV-A)를 숙주세포에 감염시킨 후 에키네시아 추출물 또는 그 주요 성분인 치코릭산을 처리하여 플라그(plaque) 형성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H1N1에 대한 에키네시아추출물과 치코릭산의 플라그 형성 억제 활성은 각각 65.7%와 34.3%로 나타났으며, IVB의 경우 각각 66.7%와 6.7%였다. RSV-A의 경우 에키네시아추출물이 85.4%, 치코릭산이 76.2%의 플라그 형성 억제 결과가 나왔다. 즉, 에키네시아추출물이 H1N1, IVB, RSV-A 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감염 예방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뉴온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에키네시아추출물로 만든 면역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프렌치 이뮨 에키네시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제품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에키네시아추출물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뉴온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특허기술 개발과 기능식품 소재 연구에 집중하며, 꾸준한 R&D 투자를 진행하여 시서스추출물, 가자추출물, 에키네시아추출물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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